건강 정보 / / 2022. 10. 9. 23:38

나뭇잎처럼 우수수_탈모_유형과 원인_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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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유형과 원인&치료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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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갈이하는 고양이도 아니고 머리 감으면서 우수수, 말리면서 우수수, 걸어만 다녀도 빠지는 내 머리카락...

 

탈모

 

모낭의 주기

일반적으로 모발은 7~8년 이상 자라게 되는데 탈모가 진행 중인 환자는 그 기간이 점점 짧아지게 됩니다. 하루 100개 이상의 머리카락이 빠지면 탈모를 의심할 수 있습니다. 

 

모낭의 주기

 

우리 모낭의 주기는 성장기 즉 재생기와 퇴행기, 그리고 휴지기를 반복하면서 그 수명을 반복합니다.

 

성장기에는 단단한 케라틴이 모낭 속에 생성이 되면서 모발이 모공으로 밀려 나오며, 정상인의 모발 성장기간은 약 3~5년입니다. 이는 모발 전체의 85~95%이고 월 1~1.5cm가량씩 성장을 하다가 3~4주간의 퇴행기에 접어들면서 모발 1~3%의 성장세포들이 위축되기 시작합니다.

 

세포분열이 끝난 모발이 죽은 상태로 모낭에 붙어있게 되는 휴지기의 모발은 3~5개월 지나면서 10~14%가  떨어져 나갑니다. 머리를 감을 때나 빗질 등을 할 때 이 모발들이 쉽게 빠져나가는 것이지요.

 

문제가 없는 상황이라면  새로운 모발이 먼저 성장해 두피 밖으로 나온 상태에서 휴지기 모발과 자연스러운 교체가 일어나는데, 새로운 모발 즉 재생기 모발보다 휴지기 모발이 먼저 빠지게 되면 모발의 감소증을 느끼게 됩니다.

 

재생기 모발이 나오기 전에 탈락해버리는 휴지기 모발수가 증가하거나 이러한 증상이 오래 지속되면 이를 탈모증이라고 합니다.

 

 

 

남성형 탈모와 여성형 탈모의 가장 전형적인 원인은 첫째는 가족력인데 70~80%로 가장 많이 차지하고 모계 유전도 가능합니다. 두번 째는 노화현상의 일부로 나타납니다. 세 번 째는 여러 종류의 남성호르몬 중에 디하이드로테스토테론(DHT)이 탈모 유발자입니다. 백신 등의 접종 후 발생하는 탈모는 휴지기 탈모로 분류되며 모발 주기가 변동이 생겨서 기인한 탈모로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고 합니다.

 

 

유전형 탈모는 유전성 안드로겐성 탈모, 안드로겐성 탈모 또는 보통 남성형 탈모라고 불립니다. 남성탈모를 유발하는 원인 중 하나는  남성호르몬인 디하이드로 테스토스테론(DHT)입니다. 이 호르몬은 이마와 정수리 쪽에 강력하게 작용을 하므로

머리카락 라인이 대개 M자 라인으로 뒤쪽으로 밀리면서 정수리 쪽 모발이 가늘어지는 특징을 유발합니다.

 

M자 라인 부분은 약물에 대한 반응에 다소 약하기 때문에, 전문가들은 수술적 치료를 권장하고 있는데, 정수리 부분은 약물에 대한 반응이 양호해서 솜털 같은 모발이 많이 있어서 우선적으로 약물치료를 권장합니다.

 

경구약 피나스테라이드를 통해 테스토스테론이  DHT로 바뀌는 것을 막아줌으로써 모발의 수명을 늘려줍니다.

 

두피에 직접 도포하여 영양분을 공급해주는 미녹시딜을 사용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유전형 탈모는 기본적으로 약물치료를 먼저 하고 마지막 수단으로 모발이식을 할 수 있습니다.

 

 

원형탈모는 유전적인 요인에서 생기는 탈모가 아닌 염증이 발생하기도 하는 자가면역질환으로 자연치료가 가능합니다.

 

자연치료를 촉진하기 위해 약한 스테로이드 제재를 사용하기도 합니다. 치료는 2주 간격으로 2~4개월가량 지나면서 서서히 회복되는 케이스가 많습니다.

 

대개 미녹시딜로 치료를 하거나 스테로이드를 쓰지만 중증으로 전두탈모, 전신탈모로 진행되는 경우에는 DPCP(면역반응을 유발하여 피부질환을 근본적으로 치료하는 방법) 치료를 대학병원에서 받을 수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한 휴지기 모발이 재생모발보다 먼저 탈락하는 양이 많아지는 경우를 휴지기 탈모라고 합니다. 어떤 약물의 영향, 급격한 체중감소, 스트레스 등이 원인이 되거나 여성의 경우엔 출산 등이 원인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모발에 영양소를 잘 전달하기 위해서 영양의 균형이 잘 잡힌 식사를 해야 하고 규칙적인 생활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식사의 영양소를 따져서 식단을 구성하기 어렵다면 양질의 영양제를 섭취하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남녀에 관계없이 발생할 수 있는 스트레스성 탈모인 원형탈모에는 균형잡힌 영양섭취와 스트레스 관리가  우선적으로 필요합니다.

 

또한 견인성 탈모의 경우 머리를 꽉 묶는 등의 물리적 요인을 제거하면 자연스러운 회복이 가능합니다.

 

 

두피는 탈모환자도 혈액순환도 원활하기 때문에 혈액순환이 안되어 탈모가 진행된다고 볼 수 없다고 합니다. 펌이나 염색, 또는 모발 화장품을 사용하는 것이 탈모를 유발한다는 것은 증명된 바가 없다고 합니다. 다만 적정시간을 초과한 펌을 하거나 과도한 사용으로 약해진 머리카락이 부러질 수 있는데 모낭은 살아있기 때문에 탈모로 볼 수 없다고 합니다.  

 

 

탈모치료를 위해서는 근본적인 예방이 매우 중요합니다.

 

남성형 탈모증, 여성형 탈모증, 원형 탈모증, 휴지기 탈모증은 모낭이 아주 파괴되어 버려 치료 불가능한 경우가 아니므로 관리를 잘해주면 회복의 여지가 있습니다.

 

동물성 위주의 식생활, 영양 불균형, 운동부족, 스트레스 또는 유전적인 요인으로 탈모가 발생합니다.

 

또한 남성은 사춘기 시작 10년 후부터 미미하게 탈모가 시작되는데 사춘기가 빨라지는 관계로 젊은 탈모층도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흡연, 과체중과 비만 또한 탈모를 가속화하는 요인입니다. 지나치게 마른 것도 원인이 됩니다.

 

기저질환이 있다면 치료하시는 것이 좋고 노화에 따른 탈모를 줄이기 위해서는 항산화제를 꾸준히 섭취함으로써 노화를 최대한 늦추는 것도 지혜가 되겠습니다.

 

규칙적인 수면으로 생체주기를 안정시켜주고  컨디션 조절도 잘해야 합니다.

 

여성의 경우 빈혈이 있으면 탈모가 쉽게 생기니 이 또한 관리대상입니다.

 

유산소 운동은 호르몬의 밸런스 유지에 도움이 됩니다. 

 

탈모의 원인

 

탈모는 진행되기 전에 관리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가족력이 있다면 생활습관이나 호르몬 환경이 개인별 차이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지켜보고 자가진단에 따른 치료가 필요합니다. 노화나 미용의 목적이 아닌 질환으로서 의사의 진단이 내려진다면 실비보험에 적용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점을 참고하셔서 아름답고 건강한 모발생활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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