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찮다고 양치질하는 것을 대충 하고 정기적인 치과 방문을 망설이신다면 오늘 생각 다시 한번 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치매의 확률을 줄여주는 양치질의 유익
사회가 고령화되면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질환이 있는데 바로 치매입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병의 상태가 악화되면서 점차 스스로의 존재를 잊어버리는 정말 무섭고 고통스러운 병인데요.
치매는 소중한 사람도 기억하지 못하는 가슴 아픈 상황을 만들 수도 있는 만큼 주의해야 하는 질병입니다.
우리가 흔히 걸리는 치주질환은 잘못하면 치매로 이어질 수 있다고 하는데요.
잇몸질환의 원인인 치질균은 구강 내 음식물과 결합해 치아에 플라그를 형성하고 점차 축적돼 결국 치석이 생기게 하는 균입니다.
세균을 방치하면 곧 치주질환으로 발전하게 되는데, 이 과정에서 보라색 세균을 뜻하는 진지발리스는 잇몸 포켓에 서식하면서 혈류를 타고 온몸을 돌아다니며 관절, 혈관, 지방세포 등에 악영향을 미치는 세균입니다.
이런 세균의 증식을 잡아주기 위해서 음식물을 섭취한 직후에 양치질을 해 주는 것은 큰 유익이 됩니다.
입에 물 등을 물고 잇몸 사이로 물을 왕래하도록 가글을 해 주시는 것도 잇몸병을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됩니다.
뇌졸중 위험을 낮춰라
치주질환 다음으로 충치도 매우 위험한데 구강 내에 존재하면서 뇌졸중 위험을 4.5배 높인다고 합니다.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대 의대 연구팀이 30년간 진행한 추적 연구 결과 충치가 있는 사람은 일정 기간 뇌출혈로 뇌졸중 위험이 급격히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충치를 유발하는 주요 요인으로 20~30개의 박테리아, 특히 스트렙토코쿠스 뮤탄스에 의해 충치가 발생할 수 있고 이 박테리아가 뇌출혈과 깊은 관련이 있을 수 있다고 합니다.
뇌출혈은 전체 뇌졸중의 10~20%에 불과하지만 동맥혈 흐름이 차단되면 허혈성 뇌졸중보다 치명적이므로 주기적인 구강검진을 통해 충치를 관리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치주질환 및 충치 등 각종 구강세균은 전신에 큰 악영향을 미치므로 정기적으로 치과를 방문해 스케일링과 잇몸치료를 받아 세균번식을 최소화하고 건강한 구강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식후 양치질도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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